메르스1 지하철 방역 알바를 했습니다. 매장에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는 바람에 8월,1달동안 백수아닌 백수가 되었습니다. (9월부터 일을 할 확률이 높았지만 퇴직금까지 정리하고 쉬니까 백수지요....) 1달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놀기가 뭐해서 주변에 소독 알바를 하는 지인에게 혹시 자리가 생기면 연락을 달라고부탁을 했습니다. 부탁을 하고 3일만에 기존에 일을 하던 분이 개인 사정으로 2일을 못 나온다고 하여 소위 말하는 '땜빵'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지하철 기지역, 여기서 기지역은 역이름이 아니고 열차들을 모아서 정비하는 곳을 말합 니다. 시간은 저녁 9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지하철 막차가 들어오는 시간까지입니다. 인체에는 무해한 소독약을 분무기통에 담고 열차마다 올라가 열차 구석구석 방충제를 살포하는 일이 었습니다. 시간이 밤 1.. 2016.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