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산 현장에서 배우는 경복궁 천자문 (景福宮 千字文)
책 소개
경복궁의 이해에서는 행사장면 같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는 재현 행사 모습으로 표현하였으며, 천자문에서는 건물과 현판 글씨를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문화유산 현장에서 배우는 경복궁 천자문]은 한자로 익히면서 조선궁궐 중 경복궁을 소개하는 책으로 크게 ‘경복궁 이해’와 ‘경복궁 현판으로 배우는 천자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주복식
저자 주복식은 천안에서 태어나 북일고, 육군3사, 동국대 교육대학원졸업과 서울대 인문대 미래지도자 과정을 수려하였다.
20여 년 문화재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복궁에 재직하고 있다.
경복궁에서 역사들의 설명을 단순하게 하기 보다는 역사, 건축, 한자의 삼위일체로 배울 수 있도록 “문화유산 현장에서 배우는 경복궁 천자문”을 엮어 가치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 역사문화 유산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덕궁, 천자문과 정조와 창경궁 천자문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한 권의 책을 들고 엄마, 아빠 가족이 함께 경복궁을 찾아오면 먼저 건물을 보고 현판을 보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한자로 익히면서 조선궁궐 중 경복궁의 소개서이며, 현장을 찾기 쉽게 지역적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궁에는 외전, 내전, 궐내각사 지역으로 구분하기도하고, 외조, 치조, 연조 3조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광화문에서 사정전 까지를 외전이라 하고, 내전은 강녕전, 교태전 등 후원까지 이르는 넓은 공간을 두고 말한다. 원칙은 정해져 있으나 필요에 의하여 편리하게 사용한 것이 조선궁궐의 특징이다. 경복궁내 현판은 모두 한자로 씌여져 있어서 이래하기 어렵지만 한글과 한자 그리고 건물 등 을 연계성을 가지고 배우면 더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 책은 크게 ‘경복궁 이해’와 ‘경복궁 현판으로 배우는 천자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복궁의 이해에서는 행사장면 같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는 재현 행사 모습으로 표현하였으며, 천자문에서는 건물과 현판 글씨를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냥 음으로만 읽을 때와 의미까지 생각하면서 읽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갖데 될 것이다. 한자인 천자문 중에서 우선 현판글씨를 이해하고 암기한 귀에 조금 더 배우고자 한다면, 주련을 통해서 현장에서 한 단계 높은 글자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추천사
우리의 일상에 한자와 함께하던 시대가 있었다.
한자가 우리 문화의 중심에 서 있기도 했고, 우리 문화를 이끌어 나가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한글 전용시대가 되면서 한자는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게 되었고, 아주 쉬운 한자도 읽지 못하는 세대가 대세가 된 것이작금昨今의 현실이다.
자기 자신의 이름에 한글은 물론이며 한자로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로 이름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세대가 있다면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최근 들어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매년 세계유산, 세계무형유산, 세계기록유산으로 우리의 유산들이 등재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지닌 문화유산을 다시 배우고 우리의 것임을 확인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文化遺? 현장現場에는 어디를 가든지 어린이들부터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까지 함께 만날 수있다.
이렇게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문화유산 현장에서 배우는 교육은 그 효과가 매우 높다. 현장에서 배우는 한자는 왜 그곳에 그러한 한자가 쓰여지고 있는지를 배우면서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가족이 함께 현장에 가서 부모나 조부모로부터도 배울 계기를 마련 할 수도 있다.
바로 이렇게 우리의 문화유산 현장에서 한자까지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 출판되었다.
이는 배우는 어린아이들, 학생 세대뿐만 아니라 부모세대에도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훌륭한 학습 자료로써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번에는 조선시대 정궁이었던 경복궁에 관한 내용이지만, 앞으로 다른 궁이나 문화유산에서도 같은 내용의 책이 출판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한 번은 이 책을 손에 들고 현장을 방문하여 한자교육과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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