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조약이 채결되던 1919년, 세계 2차 전쟁의 잔혜로 국면의 위기에 처해있던 이탈리아는 다시 나라를 회복시키기 위한 원대한 희망에 들끓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고급 직물을 취급하고 있던 한 이탈리안이 토리노에 동일한 이름의 회사를 설립하고 그의 오랜 염원이었고 꿈이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바로 이 것이 오로라의 탄생배경입니다.
오로라는 당시 이탈리아의 상황을 호전시키는 첫걸음이자 이탈리아인 만든 진정한 의미의 만년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 해, 오로라는 새롭게 시작되는 이탈리아의 역사에 부합하며 가희 신화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고 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이태리어로 떠오르는 태양의 첫 햇살, '새벽을 여는 아침' 을 의미하는 Aurora는 이름 그대로 회사의 성공을 가져왔습니다.
진정한 "Made In Italy" 라는 모토 아래 창업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의 선두 메이커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되어 온 오로라사는 펜촉에서부터 바디에 이르는 모든 것을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는 진정한 Made In Italy 이며 필기도구로서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30년대, 1940년대에는 "옵티마"와 "88"이란 제품을, 1970년대는 "Hastil", "Thesi", 1990년대의 "입실론","탈렌탐","이데아" 등 수많은 명품을 낳아 세계 펜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준 오로라는그 뛰어난 디자인으로 필기도구로서는 처음으로 "Hastile"과 "Thesi"가 뉴욕 근대미술관에 영구 전시 보존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는 오로라는 타 브랜드의 흡입식 모델을 제치고 독자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Reserve tank를 만들어 필기중 잉크가 떨어져도 배럴 축을 돌려 피스톤을 눌러 내리면 자동적으로 예비 탱크로부터 잉크가 공급되어 A4용지 1,2매 정도는 계속 쓸 수가 있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면에 부합하는 오로라만의 또다른 매력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펜 디자인입니다.
오로라의 펜 디자인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매력과 정교함으로 필기구로 만들어질 수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까지 유니크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필기구의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80여년의 역사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여타 브랜드와는 달리 오직 고급필기구 제조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로라는 현재 유럽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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